2021. 12. 29. 21:10ㆍ탈모
나와 관계가 전혀 없을 줄 알았던 탈모로 고생할 줄은 생각도 못했다.
오늘 포스팅은 탈모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적으려고 한다.
물론 하루 이틀 사이에 큰 변화는 없겠지만 꾸준히 퇴근 후 씻고 바로 찍어서 올릴 예정이다.
글 쓰기 전 바로 찍은 사진이다.
머리를 감으면 아직도 머리카락이 빠지는건 여전하지만 그래도 머리를 말릴 때
바닥에 떨어지는 머리카락들이 많이 줄어 들었다. 배수구에 있던 머리조차도!
또한 오늘 찍은 내 정수리 사진을 보니 누가 봐도 많이 나아졌다고 할 것이다!
스스로 탈모를 벗어나기 위해 노력을 해왔는데 효과가 이렇게 좋아질 줄 생각도 못했다. (뿌듯)
약 한 달 전 탈모의 심각성을 알고 난 뒤 탈모에 관해 조사를 했고, 내가 하는 행동들이
두피에 좋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.
1. 모자 쓰기
2. 머리 감는 시간 3분
3. 머리카락 덜 말리기
4. 덜 말리고 잠자리
5. 머리 안 감기 (겨울에 춥다고 한동안 아침에 머리 감지 않음)
6. 따뜻한 물로 감기(겨울 아침저녁 추워서 )
위에 있는 습관들 때문에 작년부터 탈모 증상이 심해진 것 같다.
그래서 위에 있는 행동들을 고쳐봤다.
1. 모자 안 쓰기(가끔 쓴다)
2. 머리는 감는 시간 7분
3. 머리카락 완전히 말리기
4. 머리카락 완전히 말리고 잠자리
5. 아침에도 머리 감기
6. 미온수로 감기
습관을 바꾸니 머리에서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.
효과 중 가장 알기 쉬웠던 것은 모발의 두께이다. 탈모가 심했을 때는 모발이 얇았었는데 전보다 확실히 두꺼워진 느낌을 받았다. 두 번째로는 배수구에 가득했던 머리카락들이 조금씩 줄었다는 점.
세 번째로는 머리를 말렸을 때 바닥에 떨어져 줄어든 머리카락 양이다.
다음 포스팅에는 상세하게 내가 두피관리를 한 방법을 올릴 예정이다.
물론 위에 있는 방법들을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과연 꾸준히 관리를 했을까 싶다. 세상에서 어려운 단어 중 하나가 '꾸준히'인 것 같다. 나도 포기가 제일 쉬운 사람인데, 진짜 탈모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꾸준히 해보니 진전이 있어서 더 두피관리를 꾸준히 하게 된 것 같다.
그래도 만약 모르신 분들이 있다면 위에 내가 했던 행동부터 시작해 봤으면 좋겠다.
물론 나처럼 진전이 있을 거라는 보장은 없지만, 그래도 일단 시작해봐야 진전이 있을지, 없을지 알 수 있지 않을까?!
다들 노력해서 탈모에서 벗어나자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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