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2년 탈모 5주차

탈모 5주 차가 됐다. 매일 사진을 찍어서 보지만 크게 나아지지 않는다.

근래에 미용실에 갔다 왔는데 미용사가 내 머리를 보고 하는 말이 휴지기 탈모 같다고 하신다.

숱은 많은데,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에 비해 다시 자라지 않는 것 같다고....

어느 정도 알고는 있었지만 직접 들으니 마음이 아프다

아래의 사진들은 5주 차 사진들이다.

2022년 1월 30일에 오전 10시와 저녁 8시에 찍은 사진들이다. 오전에 찍은 사진이 더 풍성해 보인다. 아침에 찍은 사진 정도만 돼도 좋겠지만 아마 저녁에 찍은 게 지금 내 현 상태의 정수리 상태일 듯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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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2년 2월 1일 오전 7시와 저녁 9시에 찍은 사진이다. 벌써 2월이 됐다. 어제와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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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2년 2월 2일 오전 9시와 저녁 10시에 찍은 사진이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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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2년 2월 3일 새벽 5시와 저녁 8시에 찍은 사진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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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2년 2월 4일 새벽 4시와 저녁 6시에 찍은 사진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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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2년 2월 5일 새벽 3시와 오전 11시에 찍은 사진이다. 이제 병원에 가서 두피케어를 받아야 하나 싶은 시점에 5일에 찍은 사진을 보니 진전이 있어 보인다. 사진 밝기와 각도 때문이겠지만 부정하고 싶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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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2년 2월 6일 오늘 오전 8시와 포스팅 바로 쓰기 직전에 찍은 뜨끈뜨끈한 오후 4시에 찍은 사진이다.

이제는 두피관리만 해서는 안되나 보다. 며칠 전 유투버에서 머리에 피가 쏠려야 한다는 영상을 봤는데,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운동으로는 팔 굽혀 펴기라고 한다. 운동을 싫어하는 나인데, 두피를 위해서라도 지금부터 해야겠다.

2022년이 되고 나서 사진을 비교해보면 큰 진전이 없어 보인다. 병원을 간다면 진전이 있을 것 같지만, 돈을 최대한 아끼고 싶은 마음에 병원은 못 가겠다. 그냥 스스로 꾸준히 두피 관리해보려고 한다. 느리지만, 진전이 있지 않을까.